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는 ‘1월의 동물’로 카피바라(사진)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카피바라는 남미 파라과이의 투피족 언어(과라니어)로 ‘초원의 지배자’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남미 북동부 안데스산맥 동쪽에 분포하는 희귀동물이다.
생김새는 쥐와 비슷하나 꼬리가 없고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짧으며 몸길이 106~134㎝, 몸무게 35∼66㎏ 정도로 설치류 중 가장 크다. 서울대공원 남미관에서 2002년부터 암수 한쌍이 전시돼 왔으며 지난해 11월 새끼 2마리가 태어났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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