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회장 신삼길)이 10일 한국프로골프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해 남자골프단을 창단했다. 국내 금융기관이 골프단을 창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진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3승을 올린 박도규(주장)를 비롯해 성장 가능성이 큰 ‘영건’ 위주로 구성됐다. 지난해 상금랭킹 7위에 올라 신인왕을 차지한 강경남을 비롯해 지난해 네 차례나 ‘톱10’에 든 권명호, 2003년 신인왕 김상기, 지난 시즌 상금랭킹 16위 최호성, 정성한 등이 영건의 주력이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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