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9일 혁신분위기 확산과 조직활력 배가를 위해 성과평가에 따른 발탁을 기조로 하는 ‘특별 승진제’를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 승진제’란 승진 소요 최저연수를 경과한 직원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층 심사단이 업무실적 자료를 제출 받아 승진 서열과 관계없이 정기승진 인원의 일정 부분을 특별 승진시키는 발탁 승진제도다.
토공은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될 경우 직원들의 조직 기여도 제고는 물론, 기존 서열주의 문화가 사라지고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 체계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토공은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www.iklc.co.kr)를 통해 이공계 125명, 비이공계 100명 등 총 225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 중이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