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에프애치(대표 이용희ㆍ사진ㆍwww.forhuman.co.kr )는 산업현장이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 물질을 ‘상온 플라즈마’를 이용해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치를 상용화했다.
현재 점점 강화되고 있는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는 기업들에게는 또 다른 난관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2월 교토의정서가 발표되면서 주요 국가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2012년 사이에 1990년보다 5% 가량 줄여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출되는 PFC(과불소화합물) 기체들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CO2의 수천~수만배에 이르므로 그 사용량 및 방출량을 감소시키는 것은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주요 환경 과제이다.
에프애치는 지난 5년간 상온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함불소 화합물 분해 및 처리 시스템을 국내 전자업체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대용량 PFC 저감장치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에도 이미 성공했다.
에프애치가 상용화에 성공한 PFCs 저감시스템은 상온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PFCs 분자 해리가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것.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자적인 기술로 PFCs를 95% 이상 분해할 수 있고, 특히 대용량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종전의 촉매나 첨가물에 의한 처리 방식에 비해 다양한 기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또 실내가 아닌 옥상에 설치하여 공간 활용에도 효율적이며 저렴한 운전비용과 제품의 내구성 및 부품교환 주기가 길어 제품 경쟁력이 탁월하다.
특히 국내전자업체에 설치ㆍ가동된 뒤 그 효용성이 세계반도체협회에 보고되는 등 우수성이 이미 입증되었다.
더욱이 세계반도체협회는 2010년까지 PFCs를 90% 이상 저감하겠다는 자발적 감축결의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해외 수출 시장 진입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에프애치는 반도체 산업 및 디젤자동차 배기가스사업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대량 배출 산업 현장에까지 진출영역을 넓히기 위해, 일본 미국 유럽 진출을 위한 현지법인 및 독자영업망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031)433-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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