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적률 완화가 검토됐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논현동 경복아파트 등 3종 일반주택지역 재건축아파트단지의 용적률이 당초 계획대로 210%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9일 “최근 재건축 기본계획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시의회가 도시기반시설이 양호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용적률을 230%로 상향조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이를 수용할 것을 검토했으나 집값 동향 등을 고려해 210%안을 유지하기로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허영 서울시 주택국장은 “주택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 건설교통부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재건축 기본계획은 18일 민간전문가들도 참석하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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