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각종 직업학교에서 취업의 길을 찾아보자.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한남직업전문학교 상계직업전문학교 엘림직업전문학교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4개 직업학교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2,429명의 훈련생을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각 교육프로그램은 주간과 야간 6개월 과정, 주간 1년 과정으로 구분되며 특수용접, 전자통신, 조리, 미용 등 35개 직종 65개 과목이 개설된다. 3월2일 개강하며 지원자격은 만 15세 이상 55세 이하의 서울시민이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직업훈련을 수료하고 취업에 필요한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훈련생에게는 취업을 알선해주고,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창업자금 융자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2) 3707-9373.
재취업이나 창업을 노리는 전업주부들이라면 5곳의 여성발전센터와 14개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가자. 전자출판, 웹디자인, 두피관리 등 전문직업교육과 전산세무회계, 플래시 애니메이션, 의상 등 일반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남부여성발전센터의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 등 각 센터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창업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 시작하는 2ㆍ4분기 교육생은 2월말부터 3월초까지 모집한다. 문의 (02) 3707-9245.
중ㆍ장년층의 재취업을 돕는 노인취업훈련센터는 노인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곳이다. 4개 권역별 센터에서 만 55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지도사, 경비원, 노인 아동도우미, 주유원, 텔레마케터, 건물환경관리원, 방화관리사자격증 등 15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24일부터 개강해 프로그램마다 2~5일씩 진행된다. 문의 (02)735-1919.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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