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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우량 중기 발굴 企銀 '전국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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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우량 중기 발굴 企銀 '전국투어'

입력
2006.01.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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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우량 중소기업 발굴과 대출확대를 위해 ‘전국투어’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220여명을 초청, 조찬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인천 부천 김포(10일), 수원 반월 시화(12일), 구로디지털 강서(13일), 광주(16일), 대전(17일), 대구(19일), 울산(20일), 부산 창원(23일)등 앞으로 2주 동안 강권석 행장이 직접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지방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 CEO들에게 은행의 대출정책을 자세히 전달하고, 현장 기업인들의 요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게 된다. 아울러 이런 자리를 통해 은행과 기업 관계를 단순한 채권-채무 관계가 아닌, 종합적인 경영컨설팅이 가능한 파트너 관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 행장은 이날 서울지역 설명회에서 “올해 중소기업에 총 23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어난 액수로, 시설투자자금 4조9,000억원, 중소벤처 및 부품소재산업 육성자금 3조3,000억원, 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 지원자금 3조3,000억원 등이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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