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동안 군의무대에서 감기 진단만을 받은 한 병사가 민간병원에서 진찰 결과 심장판막 파열 등 중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포천 모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이모(22) 상병은 지난 12월28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심장판막 파열 4기와 결핵성 늑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담당군의관 박모(29)씨는“심장판막파열은 처음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을 진단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병원 관계자는“청진기만 대면 쉽게 알수있는 병인데 이렇게 악화할 때까지 몰랐다는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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