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터넷 예절 낙제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터넷 예절 낙제점

입력
2006.01.09 11:03
0 0

네티즌들의 인터넷 예절(네티켓) 점수가 60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의 13~65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네티즌들이 스스로 채점한 네티켓 점수는 평균 55.2점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1~60점 응답자가 45.6%로 가장 많았고 61~80점 응답자는 25.6%, 81~100점을 부여한 네티즌은 1.5%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네티켓 점수 하락의 원인인 사이버 폭력에 대해 78.1%가 심각하다고 답변했으며, 욕설과 언어폭력(57.4%)을 가장 문제가 많은 사이버 폭력으로 꼽았다.

두 번째로 심각한 사이버 폭력은 신상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47.9%)이었고,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훼손(35.6%), 사이버 성매매(19.4%), 사이버 성희롱(15.3%)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정통윤의 사이버 명예훼손 및 성폭력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8,406건으로 2004년의 3,913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내용별로는 모욕(1,802)을 포함한 명예훼손 상담이 5,7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상담(899건), 스토킹 피해(193건) 등도 전년에 비해 각각 두 배 이상 늘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