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본선 G조에 한국 토고와 함께 속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레이몽 도메네쉬 감독은 8일(한국시간) 토고와 기니의 평가전을 직접 관전한 뒤 “평가전은 평가전 일뿐이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토고는 많은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선수들이 바뀌더라도 시스템은 남아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가서 다른 조건에서 치러지는 경기를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3월2일 파리에서 슬로바키아와 평가전을 갖고, 5월에는 멕시코 덴마크와 A매치를 벌인다.
특히 6월에는 한국전에 대비해 중국과 평가전을 추진중이다. AFP통신은 6일(현지시간)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을 인용, “중국과 프랑스축구협회가 월드컵 개막 직전인 6월7일 독일내 프랑스대표팀의 훈련캠프 인근에서 경기를 갖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