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유가증권 시장에 새로 상장된 종목 가운데 글로비스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된 11개 종목(이전상장 분할재상장 등 제외)을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평균 66.7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글로비스는 지난해 12월26일 상장(공모가 2만1,300원) 이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난 6일 8만3,100원으로 마감돼, 상장 후 9거래일 만에 290.14%나 급등했다. 신규상장 이후 주가 상승률 2위는 제일연마(공모가 5,300원)로 99.05%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베이직하우스(공모가 1만1,000원)도 90.91%나 올랐다.
이외에 새론오토모티브(66.92%) 코아스웰(옛 한국오에이, 63.89%) 대한제강(39.60%), 그린소프트켐(37.50%) 한미반도체ㆍ동일산업(12.92%) 금호타이어(12.29%) 등 순이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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