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연초 환율 하락률 한국이 세계 5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연초 환율 하락률 한국이 세계 5위

입력
2006.01.09 11:01
0 0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연초 원화 환율의 하락률이 세계 17개 주요 통화 가운데 다섯번째로 큰 것으로 8일 집계됐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게시되는 세계 17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작년 12월29일~올 1월6일까지 환율 등락율을 계산한 결과, 스위스 프랑화가 1.31670프랑에서 1.27660프랑으로 3.05% 떨어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론 스웨덴 크로네화(3.0%), 호주 달러화(2.53%), 인도네시아 루피아화(2.44%)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원화는 1,011.60원에서 988.10원으로 2.32% 떨어져, 하락률 5위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 개장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욕 역외선물환(NDF) 시장환율은 지난 주말 983.25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주 서울외환시장 종가(988.10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원ㆍ달러 환율은 이번 주 개장 초부터 거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당국은 환율하락을 부추기는 투기세력들의 이상징후가 포착될 경우,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공동검사권을 즉각 발동할 방침이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