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거실에서 대형 TV와 연결해 인터넷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는 컴퓨터인 ‘매직스테이션 MT50’(사진)을 이 달 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MT50은 PC내의 콘텐츠를 디지털 TV로 볼 수 있게 하는 인텔 바이브(Vivv) 플랫폼을 탑재한 것으로 셋톱박스나 DVD플레이어 등 음향ㆍ영상(AV)기기를 대체하는 신개념 PC라 할 수 있다. 외관도 기존 데스크탑과 달리 AV기기와 흡사하다.
TV 방송을 본체 하드디스크에 녹화할 수 있고 생방송을 멈췄다가 보거나 다시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갖추고 있다. TV와 PC모니터를 동시 연결할 수 있는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도 있어 거실에서 TV로 콘텐츠를 즐기면서도 모니터로 별도의 PC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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