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머리’ 골키퍼 김병지(36)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축구 FC서울은 6일 포항스틸러스의 골키퍼 김병지와 부천 SK 수비수 김한윤(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FC 서울은 히칼도(32)에서 박주영(21)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에 비해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문장과 수비라인을 보강함으로써 올 시즌 준비를 사실상 끝냈다. 서울 관계자는 “그 동안 취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온 수비보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병지와는 본인 요구대로 3년간 계약했고, 김한윤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정확한 계약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