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첫 럭셔리카인 ‘BH’(개발 프로젝트명) 출시가 올해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로 늦춰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6일 “BH를 좀 더 완성도가 높은 차로 만들기 위해 이르면 12월로 추진했던 BH의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6개월 정도 연기했다”고 밝혔다.
BH는 배기량 3,800㏄와 4,500㏄의 신규 엔진이 탑재되며, 승차감이 좋은 후륜 구동 방식으로 개발된다. 현대차는 BH를 도요타의 ‘렉서스’, 혼다의 ‘어큐라’, 닛산의 ‘인피니티’ 처럼 현대차가 아닌 별도의 고급 브랜드로 출시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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