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국도1호선 교차로 4곳의 입체화 공사가 4월께 모두 마무리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2002~2003년 착공된 동수원사거리 고가차도, 시청 및 권선사거리 지하차도, 터미널사거리 고가차도, 장안구청사거리 지하차도 등의 설치공사가 현재 77∼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4곳 모두 아스팔트 포장과 방음벽 설치 등 마무리 공정만 남겨둬 4월께 완공이 가능하다.
시는 이들 4개 고가 및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영동고속도로의 하루 교통량과 맞먹는 15만대의 차량이 지나는 수원시 국도 1호선의 상습 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를 통과하는 국도 1호선은 서울 과천 안양 오산 평택 등으로 향하는 통과차량들과 수원시내 차량들이 섞이면서 늘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