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를 포함한 하지의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 가장 강하고 큰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근육들은 몸무게를 지탱하고, 걷고, 뛰는 등 모든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엉덩이에서 하지로 이어지는 근육들을 잘 단련시키면 우리 몸 전체의 균형을 잘 유지 시킬 수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그 모양이 변하는 부위가 엉덩이다.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엉덩이의 근육은 가장 먼저 퇴화되어 근육의 강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몸을 바르게 지탱하는데도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엉덩이가 쳐지게 되어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거부 할 수 없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가 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엉덩이를 업 시킬 수 있는 ‘힙업’ 운동법을 배워보자.
이 운동은 쭈그리고 앉은 자세와 같이 왼쪽 다리는 상체에 완전히 밀착하고 오른쪽 다리는 뒤로 쭉 뻗으며 양 손은 바닥을 짚어 몸을 지탱해주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이 때 오른쪽 다리를 최대한 뒤로 뺀다고 생각하고 뻗어야 더 효과가 있다. 그 자세에서 팔은 그대로 바닥을 짚고 있는 상태에서 점프해 왼쪽 다리를 뒤로 뻗고 오른쪽 다리를 굽혀 상체에 붙인다. 이렇게 몇 초 간격으로 점프하면서 번갈아 다리를 교차해 반복 실시한다.
도움말=강남차병원 리뉴바디센터 김원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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