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최초의 최고 과학자로 선정된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최고과학자 지위를 박탈 당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최고과학자위원회(위원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회장)는 11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사이언스 논문조작 파문을 불러 일으킨 황우석 서울대교수의 최고과학자 지위를 박탈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황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은 이미 사실로 드러난 만큼 1호 최고과학자 지위 박탈은 불가피한 것으로보인다.
과기부는 황교수의 논문조작이 드러난 지난해 말 최고과학자 지위 박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위원들의 일정으로 회의소집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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