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물의를 일으켰던 욕설 검색서비스를 중단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H는 자사의 포털 사이트 파란을 통해 지난달 초부터 실시했던 욕설 검색 서비스 ‘니미랄’(nimiral.paran.com)을 이날 자로 중단했다.
이 서비스는 욕설을 찾아줄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이 인명을 새로운 욕설로 등록해 놓으면 해당 인명이 욕설로 검색돼 명예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 최근 들어 노무현 대통령, 황우석 교수 등 유명인들의 이름이 욕설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KTH 관계자는 “개인 명예훼손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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