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온라인상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사이버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3,7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실적인 390만 달러의 9.5배에 달한다.
진흥원은 2001년부터 ‘서울시 인터넷 무역 지원 사이트’(www.hiseoultrade.com)를 통해 서울시내 중소기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각 기업이 이 사이트에 제품의 카탈로그와 업체의 특성에 대한 설명 등을 게시하면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바이어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계약을 성사하는데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중소기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사이버마케팅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은 진흥원 해외협력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화 (02) 6283-3009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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