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한율·M&A 호재 상한가
원화 강세 수혜 및 대상식품과의 흡수합병 등 호재에 힘입어 우선주와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양증권은 “전분제품 원재료 가격과 환율 하락으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대상식품과의 합병에 따른 생산 및 판매 일원화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도 “음식료 업종은 환율이 1% 하락할 때 원재료비 0.723% 하락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신정 - 자회사 분식회계 탓 급락
자회사의 분식회계 논란으로 급락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자금융의 전 감사와 임원진이 이 회사 경영진을 증권거래법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말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내용은 분식회계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자금융은 현금출금기(CD)와 부가통신망(VAN) 등 금융관련 서비스 업체로 한신정이 지분 67.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전자금융은 현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에서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여 11일로 예정됐던 공모일정도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메가스터디 - 약세 반발매수 연일 상승
최근의 주가 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신영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조정이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메가스터디에 대해 목표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유 연구원은 “주요 매출 부문인 온라인 강의가 지난해 4ㆍ4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50~60%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스터디 주가는 지난해 12월20일 6만6,000원에서 지난 2일 5만5,200원까지 하락한 뒤 반등하고 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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