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에버랜드 CB관련 회계법인 3곳 압수수색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변칙증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정동민 부장검사)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3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또 삼성으로부터 통장사본 등을 제출 받아 이건희 회장 개인 계좌의 입출금 내역도 조사했다.

검찰은 압수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회장 일가, 홍석현 전 주미대사 등 핵심 피고발인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지성 기자 jskim@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