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화강세로 음식료주 상승
코스피지수가 무섭게 상승하며 1,400선마저 넘어섰다. 개인은 2,300억원 상당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800억대 매수우위를 보이며 장을 이끌었다. 기관도 400억원대 매수우위였다.
투신권이 2,400억원대의 대규모 ‘사자’에 나선 반면, 연기금은 2,000억원 상당을 순매도해 장 후반 지수 상승폭 축소의 원인이 됐다. 원화 강세 영향으로 한국전력(2.68%) SK(2.38%) GS(2.89%) 등이 상승했다. 내수회복 기대감이 겹친 대상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롯데제과(12.50%) CJ(4.94%) 대한제당(13.66%) 등 음식료주와 신세계(6.35%) 현대백화점(6.67%) 등 유통주도 강세였다.
■ CJ인터넷 급등세 이어가
코스닥지수 역시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 등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750선에 근접하는 등 5일 연속 상승했다. 개인이 8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1억원과 20억원 상당을 순매수 했다.
NHN이 2.1% 올랐고 제2의 ‘NHN’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CJ인터넷도 10.1%의 초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2위로 뛰어올랐다. 또 에스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만인에미디어(7.9%) 예당(4.4%) 서울음반(5.1%) 등 음원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주도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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