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1,100억대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이 900억원대, 외국인이 1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개인이 1,100억원대를 순매수하며 장 막판 지수를 끌어올렸다.
운수창고(4.57%) 의료정밀(4.53%) 유통(2.75%)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새내기주인 글로비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3.72배 폭등했고, 대신증권(6.99%) 동양종금증권(3.48%) 서울증권(11.54%) 세종증권(11.52%) 등 중ㆍ소형 증권주들이 무더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1.42%) 기아차(-1.79%) 국민은행(-0.40%) 신한지주(-1.19%) 등은 약세였다.
■ 새내기 바이오주 강세
코스닥지수도 나흘 연속 상승하며 73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20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이 300억원대, 기관이 소폭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비금속 업종이 5% 이상 급등했고 금융 통신장비 정보기기 제약도 2% 이상 올랐다. 새내기 바이오주인 바이로메드와 바이오니아가 상장 사흘 만에 각각 14.89%와 9.84% 반등했고 줄기세포 관련주도 2~6%의 상승세를 보이며 ‘황우석 쇼크’가 어느 정도 희석되는 모습이었다.
휴대인터넷 테마주의 경우 기산텔레콤과 영우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필링크(_1.90%) 이노와이어(_5.71%) 에이로직스(_1.81%)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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