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평초등학교 김의도(6년ㆍ사진)군이 제18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장원직 부회장)는 2005년 각종 대회성적을 바탕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선수 가운데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천한 9명을 심사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각각 선정했다.
차범근 수원 감독과 소년한국일보ㆍ일간스포츠가 공동제정한 차범근 축구상의 우수상에는 대구화원초 엄윤수군, 강릉 성덕초 김경순양이 각각 뽑혔다. 또 장려상에는 광양제철남초 문창진, 광주 송정서초 손민수, 부산금정초 김민규군이 각각 받았으며 지도상에는 배실용 대구화원초 감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김군은 지난해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소년체전 동메달,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대회 우승을 이끌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100만원 및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일(화) 오후 3시 한국일보사 12층 북한산룸에서 열린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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