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거래빈도가 늘어나면서 주식 주인이 바뀌는‘손바뀜’도 크게 증가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496개 종목(152억8,701만7,000주)의 지난해 누적 거래량은 658억 986만주로 430.50%의 회전율을 기록했다. 이는 1년동안 한주식의 주인이 평균 4.3번 바뀌었다는 의미로, 2004년 회전율 281.75%에 비해 148.75%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또 회전율 500% 이상인 종목들의 지난해 평균 주가상승률은 195.23%였고, 200~500% 미만 143.02%, 100~200%미만 103%, 50% 미만 80.60% 등으로 나타나 회전율이 높을수록 주가도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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