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9일 내년에 공격경영을 통해 매출액 8조3,000억원, 영업이익5,600억원, 경상이익 1,800억원을 달성키로 하는 등‘2006년 주요 경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23% 증가한 8,800억원으로 책정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내년에는 견실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선진항공사로 도약하겠다”며“이를 위해 보잉747 화물기 2
대와 보잉777 여객기 1대 등 3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절대 안전운항 체제 지속견지 ▦신성장시장 개척 ▦중장기비
전 달성을 위한 조직기반 구축 등에도 주력키로 했다. 조양호 회장은 신년사에서“비용은 10% 절감하고 매출과 생산성을 10% 높이는‘10-10-10운동’을전계열사로 확대하고, 과감한 투자와 사업확장을 통해 성장 및 수익성극대화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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