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황교수件 대검 중수부서 수사 검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황교수件 대검 중수부서 수사 검토

입력
2005.12.30 00:00
0 0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줄기세포 관련 의혹 사건을 대검 중수부가 직접 수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30일 “황 교수가 수사를 요청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및 관련 고소ㆍ고발 사건을 대검 중수부 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맡거나 서울중앙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으며 1월초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결과 발표가 나오면 이를 분석해 수사 주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황 교수가 직접 수사를 요청한 사건 등 총 5건의 관련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에 배당돼 있다. 그러나 검찰 내부에서는 첨단과학 분야 장비와 인력 동원이 가능한 대검 중수부에서 사건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중수부는 현재 황 교수 사건이 배당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정밀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황 교수가 무균돼지 복제실험을 해오던 충남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 농장에서 황 교수팀이 지난 주 무균돼지 100여마리와 실험기자재 등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소유주 최정식((49)씨는 “특별한 연락도 없이 지난 주말 갑자기 철수했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