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보험주 동반 강세
2005년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50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900억원대와 3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증권(5.18%) 업종이 정부의 증권저축제도 도입 호재로 급등했다.
삼성증권(8.76%) 우리투자증권(3.46%) 대우증권(3.91%) 등 대부분 증권주가 오름세를 보였고 보험주도 5~8%의 강세였다. 하이닉스(6.33%)가 3만5,300원으로 장을 마쳐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는 소폭(_0.30%) 하락한 65만9,000원을 기록했다. KT&G(-2.07%)와 SK텔레콤(-2.43%)은 배당락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700선 회복 한해 마감
코스닥지수 역시 700선을 회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이 200억원대를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했다. 통신서비스 운송 인터넷 업종이 4%대 상승했다. 대장주인 NHN이 4.6% 올라 27만원을 기록했고 다음도 3.5% 오르면서 신고가로 장을 마쳤다.
인터파크와 하나투어는 11%대 급등했고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포스데이타 등 휴대인터넷 관련주도 6~10% 강세였다. 반면, 서울대 발표로 ‘황우석 쇼크’가 다시 몰아치면서 중앙바이오텍 산성피앤씨 이노셀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10%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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