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최근의 3경기 연속 상승세(공격 포인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는 7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 출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지성은 29일(한국시간) 2005~06 프리미어리그 버밍엄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동점 상황이던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으나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충격을 주지 못했다(no impact)”는 평가와 함께 평균 이하의 활약을 의미하는 평점 5점을 매겼다. 최하위권인 버밍엄 시티와 2-2로 비긴 맨체스터는 12승5무2패(승점 41)로 선두 첼시를 추격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
토튼햄은 이날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상대 공격수 은완쿼 카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완패, 지난달 8일 볼튼전 이후 7경기 만에 패배를 안았다. 이영표는 왼쪽 윙백으로 나서 활발하게 공격 가담을 나섰지만 “빛나는데 실패했다”는 평가와 함께 박지성과 똑 같은 평점 5점을 받는데 그쳤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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