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의 평균기온은 전국 평균을 산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달 1~27일 전국의 평균기온은 영하2도로 같은 기간의 평년기온 영상 1.7도보다 3.7도가량 낮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또 국내 기상관측소가 60개나 넘어서며 처음 전국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6.7도로 평년(영하2.9도)보다 3.8도가 낮았으며, 평균 최고기온도 영상3도에 그쳐 평년보다 4.3도 낮았다.
12월의 평균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해는 전국 평균값을 산출한 지난 33년 동안 1985년(영하1.4도), 1973년(영하0.9도), 1980년(영하0.5도)과 올해까지 4차례에 불구하며, 가장 기온이 높았던 해는 작년으로 평균기온이 올해보다 무려 6도 이상 높은 영상4.2도였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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