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국 뉴욕타임스(NYT) 현지 직원으로 근무하다 국가기밀 유출혐의로 체포된 자오 얀(趙岩.43)을 조만간 재판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변호인인 모사오핑이 23일 밝혔다.
자오는 지난해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주석직 사퇴를 보도한 NYT의 특종기사 작성에 간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지난해 9월 국가기밀을 유출했다며 그를 체포했다.
자오는 재판에 회부될 경우 10년형 또는 그 이상을 선고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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