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1일 밤 서울 종로2가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다. ‘희망찬 미래를 향한 화합과 전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1일 밤 11시부터 새해 1월1일 0시40분까지 열린다.
타종 인사는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어린이를 구한 서울디지텍고 김대현(17)군,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자녀(11명)를 낳은 이영미(40ㆍ여)씨, 박원순(49)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15ㆍ도장중)양 등 시민들의 공개 추천으로 선정된 12명이다.
타종 행사에 따라 31일 밤 11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1시40분까지 세종로 교차로∼종로2가 교차로, 광교 교차로∼안국 교차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지하철은 전 노선이 1월1일 오전 2시까지(종착역 기준) 연장운행되며, 승객의 안전을 위해 1호선 종각역은 31일 밤 11시∼1월1일 오전 1시 무정차 통과한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