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 벤처밸리’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최근 영등포벤처센터(가칭) 설립을 위한 건물(조감도)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54억원을 투입해 문래동3가에 신축되는 아파트형 공장인 에이스하이테크시티의 4동 3,4층 1,205평을 매입하고 이곳에 2007년까지 창업보육센터, 회의실, 교육훈련실 등을 갖춘 영등포벤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등포 벤처밸리는 2000년 중소기업청이 영등포구 영등포동 여의도동 당산동 도림동 문래동 일대 78만6,500평을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조성하고 있는 벤처특화단지다. 기계 금속 출파 인쇄 영상 통신 전자 정보처리 분야의 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벤처 종사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 산ㆍ학협력이 가능한 대학연구소 유치 등으로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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