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경기 안양시가 뽑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5년 청소년유해환경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단체로 경기 안양시(종합점수 83.03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80.88점)가 2위에 올랐고 경기 군포시, 부산 북구와 사하구, 서울 서초구, 전남 곡성군, 충북 단양군, 전남 화순군과 광양시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2003년 첫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서울 송파구는 이번 조사에서 26위로 떨어졌다
이번 평가는 여건분야에서 ▦담배판매량 ▦인구 1,000명당 청소년 범죄건수 ▦인구 1,000명당 청소년대상 성범죄 발생건수, 시설분야에서 인구 1,000명당 청소년 유해시설(단란주점 유흥주점 숙박업소 티켓다방 비디오방 등) 숫자, 제도 및 운영분야에서 ▦청소년담당 공무원 비율 ▦청소년 관련 예산비율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실적 등 16개 지표(3개 분야)를 채점했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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