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순매수… 또 사상 최고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상승 랠리 기대감으로 1,371.63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서지 않자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800억원대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7일째 ‘팔자’에 나서 500억원 상당을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1,400억원대 매수우위를 보이며 장을 떠받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20%)과 통신(3.64%)이 쌍끌이 장세를 연출했다. KT&G(1.03%)는 연말 배당 기준일(29일)을 앞두고 6일 연속 올랐고, 하이닉스(1.20%)도 4일 연속 강세를 보였따. LG필립스LCD도 2.26% 오르며 대주주 필립스의 지분매각 충격에서 벗어났다.
■ 사흘째 올라 700 회복 눈앞
코스닥지수 역시 사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황우석 쇼크’로 단기 급락한데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30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2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 산성피앤씨 라이프코드 이노셀 조아제약 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테마주가 급반등하며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큐앤에스 유비트론 씨오텍 등 바이오칩 관련주도 10% 이상 급등했다.
플래닛82가 급락에서 벗어나 5일만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세코엔터테인먼트도 탤런트 차인표씨의 지분 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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