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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특집 '잔인한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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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특집 '잔인한 지구'

입력
2005.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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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26일 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Tsunamiㆍ지진해일)는 23만여명의 희생자를 내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다.

충격 속에 맞이한 2005년에도 파키스탄 카슈미르의 강진, 미국 남동부를 초토화시킨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초대형 자연 재해가 줄을 이었다.

케이블ㆍ위성TV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6~30일 연말 특집으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토네이도 등 각종 자연 재해의 가공할 위력과 대응책 등을 짚어보는 테마기획 ‘잔인한 지구’를 방송한다.

쓰나미 피해 1주년인 26일에는 오후 9시부터 쓰나미 특집 4편이 잇따라 방송된다. ‘쓰나미 2004’에서는 쓰나미 현장을 담은 홈 비디오 필름,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들의 증언 등을 통해 대재앙의 날을 되짚어본다.

‘쓰나미;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스리랑카 남부의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 ‘쓰나미: 또 다른 비극’에서는 스리랑카 북동부 어촌에서 28명의 고아들을 보살피던 한 목사가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한다.

‘쓰나미;죽음의 해일’에서는 과거 피해 사례를 모아 쓰나미의 발생 경로와 예방책 등에 관해 알아본다.

27일 방송하는 ‘슈퍼 트위스터’(오후 9시)는 1974년 봄 북미 전역을 휩쓴 148번 폭풍의 피해 현장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하며, ‘충격 해부! 토네이도’(오후 10시)에서는 토네이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의기투합한 기술자와 사진작가 등의 고군분투를 소개한다.

28일에는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번개’, 29일에는 ‘피나투보 화산폭발’ ‘볼케이노’, 30일에는 ‘허리케인 플로이드’ ‘허리케인의 실체’가 차례로 방송된다.

이어 31일 오후 7시에는 특별기획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사진)가 안방을 찾는다. 8월29일 미국의 미시시피,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주에 상륙해 일대를 폐허로 만든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모든 것을 짚어본다.

특히 재해 전문가와 현장을 취재한 기자, 구조에 앞장 선 시민 등을 인터뷰 해 예고된 재해가 어떻게 치명적인 재난으로 이어졌는지 심층 분석한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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