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통합 기업인 ㈜애드플러스 커뮤니케이션 직원들은 30일 밤 지산리조트에서 열릴 종무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 해 동안 야근을 가장 많이 한 직원에게는 ‘워커홀릭상’과 함께 부상으로 피로회복제가 주어진다. 또 술자리에 가장 많이 참석한 직원에게는 ‘최다출연상’과 함께 숙취해소제, 동료를 가장 잘 도와준 직원에게는 ‘수호천사상’과 함께 헬스클럽 3개월 이용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등산, 해맞이, 공연관람,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경은 이제 기업에선 흔한 일이 됐다. 요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톡톡 튀는 차별화한 아이디어로 종무ㆍ시무식을 여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남양알로에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1월5일~9일 5일간 완공을 앞둔 중국 하이난도 농장에서 알로에를 심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한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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