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3일 사상 최대의 폭설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호남
지역에 대한 복구지원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이와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피해가 심한 재해 지역의 복구활
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폭설에다 추위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자는
범국가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 연말 이웃돕기 성금 200억원을 기탁했으며, 이에 앞서 동남아 지진해일(55억원),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42억원), 파키스탄지진(5억원) 등 해외의 재난 구호를 위해 모두 102억원을 지원했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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