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중 농구 올스타전 선수 14명 확정

내년 1월 22일과 24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열릴 프로농구 2006 KCC 한중 올스타전 한국측 진용이 확정됐다.

KBL은 23일 안준호 서울 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프로농구 올스타팀에 이상민(전주 KCC), 신기성(부산 KTF),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방성윤(서울 SK) 등 14명의 선수를 선발, 발표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의 꿈을 잠시 미루고 올 시즌 국내 무대로 복귀한 방성윤은 신인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올스타팀에 뽑혔다.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 해 첫 대회에서 중국 올 스타팀에서 뛰었던 올루미데 오예데지(서울 삼성)와 KCC의 포워드 찰스 민렌드가 합류한다.

● 올스타팀 명단

▲ 감독= 안준호(삼성) ▲ 코치= 유재학(모비스) 전창진(동부) ▲ 선수= 이상민 김승현 신기성 양동근(모비스ㆍ이상 가드) 현주엽(LG) 김주성(동부) 조상현(KTF) 추승균(KCC) 문경은(전자랜드) 양경민(동부) 방성윤 찰스 민렌드(이상 포워드) 서장훈(삼성) 올루미데 오예데지(이상 센터)

박희정기자 h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