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3곳에 대형 종합 유통단지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22일 물류 및 유통시설을 특화시키고 관련 시설의 난립을 막기 위해 총 4,000여억원을 들여 남부권과 동부권, 북부권 등 3권역으로 나눠 유통단지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부권의 경우 남동구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일대 7만9,200평에, 동부권은 계양구 서운동 일대 2만7,840평에, 북부권은 서구 경서동 일대 3만7,100평에 각각 유통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 3개동과 보관 및 집배송센터, 대형할인점, 전문도매상가, 지원 및 공공시설이 갖춰진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1월 도시기본계획에 반영, 각 권역별 유통단지 종합개발 용역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에 대형 유통시설이 준공되면 물류 및 유통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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