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부산 해운대 벡스코 인근에 국내 최고층인 110층 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솔로몬그룹은 22일 “부산 센텀시티 국제업무지역에 2011년까지 미래형 초고층 빌딩인 110층짜리 ‘월드 비즈니스센터 부산(WBCB)’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솔로몬측은 초고층 시공 능력을 보유한 포스코건설과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 내년 7월께 착공하기로 했다.
솔로몬그룹 최영명 사장은 “센텀시티는 인근에 벡스코 등 업무, 주거용 빌딩이 밀집해 있어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 건축의 첨단을 보여주는 미래 지향적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창배 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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