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8컵이면 노폐물 배출 OK
물은 체내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대사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물질이다. 만약 물이 부족해 대사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체내에 지방이 쌓여 비만이 되기 쉽다. 반면 물을 많이 마시면 배설기관에 누적된 독과 무기질을 걸러내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우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무조건 하루 6~7컵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실수록 몸 속의 니코틴이 보다 빨리 몸 밖으로 배출된다. 또 적당한 수분이 없으면 신경조직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물은 체내에서 니코틴 제거 뿐 아니라 신경이 부드럽게 작용하도록 도움을 준다. 애주가도 마찬가지다. 술 마시기 전후에 관계없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술로 체내에 흡수되는 유해물질의 농도가 묽어진다.
밥 한 숟가락도 30번 이상 꼭꼭 씹어야
음식을 먹을 때에는 30번 이상 꼭꼭 씹어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씹으면 씹을수록 침이 더 많이 분비되는데 침 속에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 충분한 소화효소는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취침시간은 최소한 1시 이전에
성장과 노화방지에 꼭 필요한 성장호르몬은 잠자는 동안 분비된다.
그런데 새벽 2~3시 이후에는 거의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밤 12시 이전, 늦어도 오전 1시 이전에는 잠을 자는 것이 좋다. 또한 늦게까지 깨어 있다 보면 허기가 져 밤참을 찾게 돼 비만이 되기 십상이다.
베개 높이는 5~6도가 최적
베개 역할은 누웠을 때 머리 및 경추 부분과 지면 사이의 공간을 메워주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베개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서 있을 때와 같이 자연스런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서 있을 경우에는 책을 읽듯이 고개를 5~6도 정도 앞으로 기울인 자세가 경추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장 편안한 수면 자세다. 따라서 누웠을 때 경추의 전만이 잘 유지되고 얼굴 각도는 수평면과 5도를 이루는 것이 자신에게 알맞은 베개다.
권대익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