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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05 ESH 가치경영대상/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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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05 ESH 가치경영대상/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입력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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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사장 김종신ㆍwww.kimjs.net)는 장기간의 독점체제로 정체상태에 빠진 국내 발전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 설립된 발전회사다.

현재 태안과 평택, 서인천, 삼랑진 등 4개 발전단지에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12%에 해당하는 728kw의 발전설비를 가동해 연간 364억kwh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또 2007년 완공될 충남 태안의 화력발전설비를 건설하고 있으며 지난해 문을 닫은 군산화력 부지에 복합발전소 건설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인천 청라지구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에 참여하는 등 조력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힘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전력 수급의 안정을 꾀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올해 5월 기획예산처가 주관한 공공기관 혁신수준 진단에서 212개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인 5단계를 획득하는 등 발전산업 리더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특히 발전산업의 선진화를 목표로 경영체질 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존경 받는 기업'을 중기비전으로 설정, 워크숍 및 특별제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활동의 체계를 일원화 하기 위해 사업소별로 총 80개의 단기과제를 중점항목으로 선정, 실천하고 있다.

김종신 사장은 "발전경쟁의 요체는 기술력 우위에서 결정된다는 판단아래 운영 및 건설과 관련해 3년간 자발적인 기술혁신 운동을 전개, 적잖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협약 시행에 대비한 서부청정에너지개발계획(WCEP)에 2003년부터 10년간 6,60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대규모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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