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전에서 미셸 위(위성미)의 실격을 불러온 드롭 장소 실수가 올해 세계 골프계 최대 논란거리라고 미국 스포츠네트워크가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골프 칼럼니스트 짐 브라이트너는 '2005-논란의 한해'라는 칼럼에서 "미셸 위는 잘못을 저질렀고 실격 조치는 적절했다"며 “그러나 3라운드에서 벌어진 일을 4라운드 때 제보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기자 마이클 뱀버거의 행동은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두번째는 유럽프로골프 상금왕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인도네시아오픈 때 천둥번개로 경기가 일시 중단되자 마크를 하지 않고 볼을 집어 올린 사건. 몽고메리는 대충 볼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곳에서 다시 경기를 속행했고 다른 선수들은 그린쪽에 가깝게 볼을 내려 놓았다고 항의했지만 아무런 제재도 없었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