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45분께 울릉도 북동 11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3톤급 북한어선 1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선에 선장 김모(45)씨 등 남자 4명과 여자 2명 등 모두 6명이 타고있었으며 여성들은 대부분 탈진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은 11일 오전7시께 북한 함흥항을 출항한 3시간여 만에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구조된 북한선원들은 모두 함흥으로 되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경은 관계당국과 합동심문을 벌인 뒤 이들을 북송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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