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도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앞둔 극장가가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풀며 관객들을 맞이한다.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는 전국 지점별로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 코엑스점과 수원점은 홈 페이지에서 ‘에버랜드 커플 가격 우대 쿠폰’을 다운 받은 관객에게 25일까지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을 1만6,000원 할인해 준다.
코엑스점은 24, 25일 오후 대형 주사위를 던져 같은 숫자가 나온 고객에게 4만원 상당의 미용실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벌인다. 수원점과 울산점은 행운의 좌석에 당첨된 고객에게 경품을 선사하는 ‘해피 좌석을 찾아라’ 행사를 23~25일까지 연다.
CGV가 펼치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CGV 공항점은 24~25일 극장을 찾은 남녀 연인의 몸무게 합이 124, 125가 나오면 영화 소설책과 DVD 타이틀을 선사하고, 야탑점은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을 선물로 준다. 부산 서면점은 23일 심야 영화 상영이 끝난 후 ‘키스 타임’을 갖고 가장 진한 장면을 연출한 연인에게 향수를 전달한다. 강변점과 야탑점은 어린이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초콜릿을 선물한다.
서울 한강로 랜드시네마8은 25일까지 영화 관람 후 극장에 비치된 응모함에 영화표를 넣으면 추첨을 통해 대형 킹콩 인형과 홈 시어터 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신사동 씨네시티 극장은 24~25일 일찌감치 극장을 찾은 조조 관람객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각 상영관 입장 순서에 따라 20명에게 DVD 플레이어와 DVD 타이틀, 화장품, 서적 등을 전달한다.
경기 부천 매드나인 극장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지 여부를 맞추는 당첨자를 새해맞이 시사회에 초대한다. 24~25일 남녀 연인들이 참여하는 사다리 게임도 진행하며 200쌍의 연인에게 즉석 기념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