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발 역할을 맡고 있는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사장 음성직 www. Smrt.co.kr)가 가장 안전한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1995년 5호선 강동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 4개 노선 148개 지역, 152㎞의 영업거리, 임직원 6,500여명, 하루 평균 16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지하철 운영기관이다
도시철도공사는 대중교통의 키포인트라 할 수 있는 안전ㆍ정시운행을 경영의 제1목표로 정하고 운전장애와 사상사고 최소화, 전동차 정비 과학화, 시설물 유지 보수체계의 표준화ㆍ정보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이후 문제가 되기도 했던 전동차 내장재 교체도 추진 중이다. 의자는 연내, 내장재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화재 발생시 안전한 대피를 위해 소화ㆍ통신ㆍ승객대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승강장에 안전감시요원 3,679명을 상시 배치하고 연인원 6,282명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문화된 구조인력을 확보했다.
또 ‘운전장애 사고 연간 8건 이내, 사상사고 연 4명 이하’의 목표 달성을 위해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확대, 본선 축광선 도색, 운전실내 CCTV 모니터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또 역장의 역할을 안전, 서비스 등에만 한정하던 기존의 개념에 마케팅 개념을 추가해 ‘역장=소사장’제를 도입, 자립경영체제 구축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연내 신 사업개발 준비단 주도로 도시철도 광고ㆍ임대사업을 국내외 최고의 전문업체에게 개방해 전문업체가 모든 광고를 기획 발주하는 방식으로 바꾼다는 것.
공사는 특히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 구현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장애인 이용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등 승강설비 1만4,32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도시철도시설 내에 위성 DMB, 무선LAN 서비스 환경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상설 라이브 전시장 운영, 세계 첫 문화열차 운행, 도시철도 문화축제 개최 등 도시철도 공간을 하나의 문화지대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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