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증권 - 증권주 주도 1,350 돌파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350선에 첫 발을 내딛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1,350선 돌파를 견인했다. 은행 의료정밀 전기 등의 업종이 2%대 이상 상승했으며, 대신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신흥증권이 속속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증권업종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기업은행 국민은행 외환은행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나노 테마주인 일진디스플레이와 일진다이아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이오주인 세원셀론텍은 ‘황우석 쇼크’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 코스닥 - 줄기세포주 상승 반전
코스닥지수 역시 소폭 상승세로 반등했다. 개인이 2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타제조(6.4%) 제약(5.0%) 인터넷(2.7%)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정보기술(IT)부품 통신서비스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건설 등이 1% 안팎 하락했다.
메디포스트 조아제약 이노셀 삼천당제약이 2~5% 가량 오르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정호코리아는 탤런트 송윤아 소속사의 인수추진 소식에 힘입어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둔 완구업체 영실업도 상한가였다. NHN은 전날에 이어 4.1% 올라 상승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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