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9일 B사회복지법인 비리에 대한 경찰 내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청와대 경호실 간부 A(45)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오전부터 A씨를 소환해 금품수수 여부와 실제로 청탁을 받고 경찰 내사를 무마해 줬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2002년 5월 A씨에게 2억원을 주고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경찰 내사를 막아달라고 부탁한 민모(45)씨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15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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